정기+비정기 보고

[24.01.17]조회수가 3만

나나블랑/NaNaBlang 2024. 1. 17. 01:35

와 조회수가 3만이네

근데 저한테는 아직 산만한 데이터 덩어리가 남아있는지라

축하고 자시고 그러기 이전에 저는 뭐냐..

훗날의 편의성을 위해 지금 몰아 고생한다 해야되나...

아무튼 그러고 있습니다.

물론 대사도 치고 있습니다.

제가 안 치고 있다 생각하시면 정말!! 정말 서운한

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트릭도 진짜 다 짜고, 이젠 그냥 이전 글에서 말한 지옥의 작업량만 어떻게 하면 됩니다.

심지어 며칠간의 타협을 통해서 CG도 줄였다고요!

얼마나 줄였는지, 애초에 얼마나 있었는지, 심지어는 왜 이미 만든 CG도 안 쓰기로 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뭐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이런 게 초고교급 절망이죠.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니까요?

그런데도 제가 이렇게 느려터진 이유를 좀 설명드려야 할까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게임 하나 때문에 건강은 말아먹어도 인생은 말아먹지 말자'라는 마인드입니다.

제가 원활한 작업을 하기 위해선 잠시만이라도 반백수가 되어야 한단 말이죠.

그 반백수 기간과.. 제 남은 인생을 위해서라도 좀 현실을 살아야 하긴 하는데......

아니 근데 진짜 입학통지 받자마자 당뇨로 죽을 거 같은데 이게 맞나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현실을 살면서 어릴 적의 망상을 커서도 놓지 않는다는 거 꽤나 낭만 있지 않습니까.

뭔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포기할 거 같아서 절망적이고 말이죠.

이제 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멋있게 글 써보려 했는데 피로로 인해서 정상적인 뭔가가 안 나오네요.

감사!!

또 좀 작은 망상 직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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