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3

당혹

그러니까 클립스튜디오를 켜고캔버스를 열려다아무 생각 없이 실수로클립보드에서 열기를 눌렀을 뿐인데        15인치 모니터 절반 정도 사이즈로저게 뜬다고 생각하면 말이죠?누구나 당황하지 않겠습니까?정말이지 당황스럽고 당혹스럽고아무튼 뭔가 이해할 수 없는 영상을 보며둥실둥실 스쿼트같은 춤을 춰야 할 거 같잖습니까. 그래서 원래 무슨 얘기를 하려 했더라분명 뭔가 얘기하려 했는데까먹었다 진짜 뭐 말하려 했는데뭐더라..........아무거나 올리고그냥 자러 갈까뭔가 생각 안 나니까 다른 거나 얘기하자면 할 게... 없다!? 음  제가 6개월 내로 1챕터를 완성시키겠습니다!    라고 하면 안되겠죠 역시.지금 프롤로그 나온지 1년도 넘어서 곧 1.5주년인데  다이다가...하여튼 근육이든 뭐든 골격에 엑스트라 살..

쇼츠.txt 2024.11.18

[24.11.11]모노치비 일러스트 교체 완료..~~

오늘은... 빼빼로 데이이자노동자의 날이자요즘 많은 업체들이 자신들의 날로 가져오고자 하는 마케팅의 날이자아무튼 무언가이자...          대충 모노치비의 날입니다.그런 겁니다.정말 의도는 안 했으나 이번에도 뭔가 기념 비스무리한 게 되었습니다만...모노치비들의 인간 버전 일러스트가 드디어 바뀝니다! 사실 마지막으로 이 일러스트 관련 소식을 올리고 난 뒤부터... 완전히 잊어버렸지 뭡니까...(+6월이네요 이런 세상에.)가끔 아차 얘네 하고 몇 번의 터치를 한 뒤 다시 껐죠. 계속...그러다가 어제 저녁, 이 녀석들이 문득 떠올라 다시 작업을 재개해 완성했습니다.재능일러 리뉴얼 프로젝트!! 라는 거창한 이름은 없지만, 아무튼 그 계획은 진행되고 있단 말이죠.여러분께 말만 안 한 거지, 리뉴얼이 필요..

[24.11.02]할로윈 까먹기 2회차

아닛!까먹고 살았습니다.요즘 시간 감각이 통째로 날아간 삶을 살다 보니...전에는 제 자신의 생일도 깜빡했는데, 이번엔 할로윈을 바로 전날에 알았지 뭡니까.그래서 부랴부랴 룰렛을 돌렸더니 말이죠?  순서대로 우라히토와 미츠리입니다. ...와! 정말 얘네를 어떻게 그리면 좋은지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군요.도대체 무슨 구도로 그려야 하는 거지? 얘네가 23년 할로윈 친구들처럼 친한 포즈를 지어도 되는 건가?  ...그렇게 며칠이 흘렀습니다. 일단 완성은 해야 하니까요.          뇌리에서 여러 개의 컨셉이 지나갔습니다만, 신부랑 늑대인간 콤비면 재밌지 않나 싶더군요.그래서 그렸습니다!그리다 보니 요즘 날이 추운 것도 있고, 이 녀석들의 포즈에 맥락을 넣다 보니 그 근처의 온도가 늘 2도씩 낮은 늑대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