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블랑입니다.
오늘이 만우절이죠?
그래서 원래는 작년인가에 한 걸 다시 하려 했습니다.
근데 한 거를 또 하니까 너무 재미없는 거 같아서..
대신 주인공들 나이/재능 반전이나 해볼까~ 했는데...
그것도 뭔가 느낌이 안 오더라고요.
그 때 저는 미카야의 겉옷 안쪽 디자인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이 온 겁니다.
이거다!
캐릭터들 겉옷을 벗기는 거야!
그리고 룰렛을 돌렸더니 미카야랑 유키네가 나오더군요.
마침 딱 생각하던 캐릭터들이 나오니 기분이 좋아져서 이틀만에 삭삭 그려버렸습니다.
물론 낙서지만, 어쨌든 미카야는 안쪽 디자인이 막 확정됐고...
유키네는 디자인이 또 바뀔 거라 잘 된 거죠.
겸사겸사 근 몇 년만에 제 사리사욕을 좀 더 채워서 러프를 짜니 새벽 4시더라고요.
근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제 그림이 너무 꼴보기 싫고 제가 너무 쓰레기처럼 느껴져서 곤욕을 치렀긴 합니다...
근데 또 생각해 보니까 이 게임 원작이 단간론파죠?
그러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그렸습니다. 모 작품의 츠미키 XX씨한테 매우 큰 감사...
음
지금 다시 보니까 틀린 부분이 아주 많이 보여서 당장 저 그림을 지워버리고 싶지만 만우절이 3분 남았으므로 때려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오늘도 제 좀 작은 망상 봐 주셔서
저 '좀'이 킹받네요. 운율이 안 맞아요
돌아갑시다!
오늘도 제 작은 망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근황을 안 썼는데, 이건 따로 써보도록 하죠.
만우절에 근황을 쓰면 다 거짓말이 되어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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