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4]멋지게 비명지르기

꺄아악!!!!!!!!!!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벌써 2주 가까이 지나버렸을 줄이야..
2주동안 뭐 했냐고요?
저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스탠딩도 그리고 인간형도 그리고...8.8
스탠딩은.. 디자인을 바꿔서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안 한 인간형 얘기도 해볼까요?

인간형은 초기 컨셉이 '순진하고 순수한 잔혹함/광기'정도였습니다. 그에 맞게 유치원생같은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을 했었죠. 물론 이후엔 광대 컨셉이 들어가면서 유치원생은 아니고 초등학생까지 나잇대가 올라갔지만요.
사실 여기에서 원래 디자인은 끝이었고, 바리에이션을 추가해 일러스트도 그렸습니다만
뭔가 마음에 안 들어서 지금은 또 갈아엎었습니다..
계속 바뀌긴 했지만 최종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지라, 여러분들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이 캐릭터들은 테마 자체가 이분할인 캐릭터들입니다.
예시로, 성격 면에서 모노에쪽은 감성/모노타쪽은 이성이라는 상반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노에는 감정에 솔직한 활기찬 면이 눈에 띄고 모노타는 이성을 중시한 무감정한 면이 더 눈에 띄는... 서로 정말 극과 극에 선 캐릭터들이죠.
모노치비일 때는 반대로 성격이 거의 같다고 봐도 좋을 정도지만요.
이 성격이 작중에 영향을 미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미치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서 시도중입니다.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인 역할 교대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모노치비 소개글에 쓸 게 없어지니 거기서 마저 풀겠습니다! 이 쪽은 치비형이랑 인간형 모두를 포괄적으로 설명해야 하니까요..

인간형은 얘기가 꽤나 긴 거 같네요. 역시 2명이라 그런가..?
모노치비 소개글은 오늘내일 중으로 올라올 거 같으니..까 그 쪽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제 작은 망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묘하게 망상 스케일이 조금씩 커져가는 거 같지만.. 아니리라 믿을 겁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