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비정기 보고

[24.09.01]쇼타임 로드롤러

나나블랑/NaNaBlang 2024. 9. 1. 16:02

모노에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귀엽고 그리는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 캐릭터니까 이런 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는 매 프레임 그릴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진이나 사이카같은 애들이 마스코트가 아닌 게 어딥니까.

악성곱슬과 깃털공격이라니, 정말 최악의 조합입니다...

 

 

나나블랑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안녕하지 못 합니다.

항상 이 얘기로 서두를 시작하긴 하는데, 저는 항상 진심전력으로 바쁘니까요...

도대체 언제 한가해지는 건지 원...

(여기서 한가하다와 바쁘다의 기준이란 '델루젼을 작업할 시간이 얼마나 나느냐'입니다.

제 인생에서 남는 시간의 80%는 델루젼에 쏟고 있고, 5%는 현실의 과제, 5%는 게임의 일일 숙제 및 이벤트, 그리고 남는 3%는 의식주를 유지하는 간단한 생활시간으로 쓰며 5%는 창작욕에 불타 다시 델루젼에 쏟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작업은 항상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거의 못 하니까 바쁜 겁니다.

이 글을 쓰는 이 창 옆에도 당장 실시간으로 클립스튜디오 및 알만툴이 돌아가고 있답니다.

 

 

 

 

 

 

그렇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이거 말고 뭐 꺼낼 수 있지

싶어서 열심히 주머니를 털어봤지만 말이죠...

100원짜리 동전 4개와 몇 년 전에 넣어둔 와플대학 쿠폰과 리듬게임용 카드만 남은 제 동전지갑마냥 텅 비었군요.

 

그래서 글에 쓰기 위해서...는 아니고 대사를 쓰다가 필요해진 것들 작업을 위해 몇 개의 작업을 쌓아왔습니다.

다 언제 완성하나~ 싶지만 언젠가는 완성하겠죠, 뭐.

게임 개발자로선 최악의 마음가짐입니다만!! 하하하.

 

아무튼 꺼내보자면, CG 작업 중에 있는 모노타와...

 

 

분명히 나중에 한 번에 리메이크 하겠다고 했는데 왠지 모르게 찔끔찔끔씩 수정하게 되는 스탠딩 작업이나...

(이젠 뭐 찔끔도 아니고 인체 자체를 갈아엎고 있긴 하지만...)

 

 

 

원래는 다른 부분을 찍어 올리고 싶었으나 이 파트 전체가 전부 설명 설명 그리고 설명으로 이루어진 탓에 올릴 수 있는 부분이 이 부분 뿐이어서 찍었긴 하지만 어쨌든 작업중임을 나타내는 스크린샷 정도 뿐이네요.

 

뭔가 이럴 때 멋들어진 로드맵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으나, 저는 인생 스케줄부터가 부정형인 사람인지라...

생활이 안정된 상태도 아니라서 이렇다 할 건 올리기가 어렵네요.

제 자신의 분수를 이해한 뒤의 현재의 목표는 올해 전에 맨 위의 저 애니메이션(X2)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건 되겠지

이건 되겠지...

 

 

 

 

 

 

 

 

그런 고로, 오늘도 바쁘다는 소리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한 나나블랑이었습니다.

대체 뭐가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오늘도 제 작은 망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