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내놔~~~~~~~
내 타블렛 펜 내놔~~~~~~~~~~~~~~~~~~~
나의
타블렛
펜
내놔~~~~~~~
AS좀 해라~~~~~~~~~~
챕터0을 끝까지 하셨다면.
아니
제 글을 보시기만 하셨더라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제 타블렛 펜이 망가졌다는 사실을요.
그와중에 킹받게 펜촉만 망가지고 다른 부분은 멀쩡하더라고요.
그런데 상담사분 왈...
1년 이내의 AS는 무료지만, 이 이후에는 새로 사야 한다고 하시지 뭡니까.
빡치는데 저는 현재 돈이 없는 지라...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적금도 들어서 최대한 빨리 모으고자 노력중인데...............
지난 이야기!
4년 간 극한의 환경에서 이리저리 구른 펜은 결국 버티지 못 하고,
나나블랑은 마우스 투혼을 통해 어떻게든 필요한 그림을 그려 게임을 완성하게 된다.
그렇게 어찌저찌 프롤로그는 무사히 완성되었지만,
그의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욕망은 점점 커져만 갔고 결국............
도트입니다.
펜이 없으면 마우스로 필압이 없으면 필압이 의미없는 펜으로
요즘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길래 시원하게 단발로 잘라준 사요입니다.
원래는 잘 안 그렸던 친구들을 그려볼까 했는데, 펜이 아니라 마우스다 보니 손에 안 익은 애들은 그리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그리기 편한 사요를 데려왔습니다.
도트 그림에 맞춰 로고도 도트 스타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음
피곤하다
게임 개발 진척도 겸사겸사 말씀드리면,
컨디션 회복이 잘 안 되기도 하고 일러스트 작업을 못 하는 상황이다 보니 현재는 타블렛 없이도 가능한
디자인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만들다 말았던 모노패드(뉴단의 그것입니다. 전자학생수첩은 비해당자가 있는 관계로...)를
갈아엎고 다시 만드는 중이죠.
6챕터동안 계속 쓰일 부분이다 보니, 모노패드를 켤 때의 인트로 화면도 한 번 만들 때 확실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제작했는데요...
생각해 보니까 웃기네 어떻게 사람 이름이 왕ㅋㅋ근령ㅋㅋㅋㅋ
뭐 제가 지었고, 나름 의미있게 지은 이름이니까요.
아 피곤해
라고 쓰고 나서 내가 이 말을 방금 쓴 거 같은데 하고 위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또 썼네요.
참고로 이 글을 쓴 진짜 이유는 그냥 월초라서 앗 정기글 써야지~ 하고 쓴 겁니다.
오늘도 제 좀 작은 망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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