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8]밝고 환한 낙서

이얏호오오오오오우~~!!

한달간 캐릭터디자인도 하고, 트릭에 대한 구체적인 전개나 맵 구조 등을 구상하고 왔습니다.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다 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다이다+사요로 낙서를 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워서 올려봅니다. 그런데 사실 둘 다 각잡고 그리면 죽어도 예쁘게는 안나오더라고요.

...한숨만 나오는데, 둘 다 스탠딩 리뉴얼이 필요하다보니 더 한숨이 나옵니다. 나름 많이 그렸는데...

낙서지만, 본편에선 보기 힘들 두 사람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다는 건 그 나름대로의 메리트일까요.

희망찬 얼굴이 어디까지 갈까...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자면... 캐릭터가 전부 공개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해보려 합니다.

물론 작업 자체를 본격적으로 한다기 보단, 프롤로그 시점이나 앞으로 돌아다닐 맵에 필요한

기초 시스템은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구현하는 작업을 말이죠.

저는 이번 글에서도 상술했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짤 때 그 때 그 때 다음 순서로 나올 캐릭터들을 짜다보니,

이런 스토리 작업은 기초 스탠딩이나 디자인이 짜여있지 않으면 하기 어렵거든요.

대체 스탠딩이라도 할 수 있지 않나~ 싶지만, CG도 들어가니까요.

시뮬레이션은 언제나 실전처럼! 늦어질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작업이 거의 멈춰가는 이유는.. 전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이 안 짜여서인게 크니까 말이죠.

 

왠지 글 쿨타임이 길면 길수록 내용을 많이 담아야 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풀스크린 사이즈로 리뉴얼된 UI도 가져왔습니다.

실제 인게임 화면입니다.

현재 프로필에 올리는 UI랑은 정말 많은 부분이 달라진 게 보이실겁니다.

물론 당연하죠! 급조한 UI가 아니니까요!

원래는 프로필의 UI를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급조기도 했고 뉴단의 UI를 너무 많이 가져온 티가 팍팍 나서...

그냥 새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도 이게 더 예쁘지 않나요?!?

우선 최종안은 이걸로 확정된 상태이며, 낮과 밤의 UI도 짜여있긴 하지만 현재는 테스트를 위해

시간을 알 수 없는 상태의 U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추후 디자인이 소폭 변경될 수도 있답니다.

 

뭔가 더 쓸게 있긴 한데.. 까먹어버렸네요.

오늘도 제 작은 망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