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블랑입니다.
정말 충격이군요. 벌써 24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니요..
근데 뭔가 저번과 변한 게 없어서.. 말할 거리만 몇 개 들고 왔습니다.
일단 와나메입니다. 컴퓨터를 끄고 자야겠다~ 하던 차에 모 가수분의 사신이라는 노래가 나오길래 방금 그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분의 노래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셀프 커버와 보컬로이드 버전 MV가 다른 모 작곡가 분의 곡이 취향입니다.
애초에 잔인한 거 안 좋아합니다. 2D든 3D든 상관 없이 인간의 나체도 좀 부담스럽고...
라고 하면 안되겠죠? 아무래도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게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잔인한 거 이전에 얼토당토 않아서 제 정신을 홀랑 빼놓는 계라면 볼 수 있습니다. 나비효과 때문에 폭발해 날아간 경주 차량의 문짝에 몇 M는 떨어져 있던 기둥이 순식간에 잘려버리는 물리학의 지배자같은 모 영화처럼 말이죠...
자꾸 모 라고 하니까 모 로 시작하는 잔인한 슬라임 게임이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제가 많이 지쳤나 봅니다.
그래서 과연 라타탄은 언제 발매될까요. 내년 안에는 나왔으면...
제 파타퐁에 대한 한을 풀어줄 수 있는 작품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쌍별을 언제 달 수 있을까요.................. 그 이전에 댄스러시나 하러 가고 싶은데, 얼음때문에 집 근처가 지옥도가 된 뒤로 천천히 녹고 있는 터라 아직 가기가 힘드네요. 무릎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 성한 데가 없고...
그거 아시나요? 와나메는 거북목입니다.
스탠딩에서는 정면이라 일종의 정면사기를 치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아니 그 이전에 스탠딩 초기 작업 당시엔 이 설정이 없었는데 말이죠. 언제 생긴 걸까요 이 설정.
마치 저나 여러분 같군요. 여러분 목을 소중히 하시고 지금이라도 목을 풀어 주십시오.
별개로 와나메는 언젠가 리디자인을 할 거 같긴 합니다.(전에 한 적 있지만!)
리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그 구상은 전부터 해왔는데, 언제 할 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한다면 테츠가타랑 같이 할 거 같군요.
이 둘은 공통적으로 캐릭터 실루엣이 별로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예시로 잠깐 제가 캐릭터들 색을 뽑아 쓸 때 사용하는 밑색 자료를 들고 왔습니다만,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옆 친구들과 비교하시면 굉장히 실루엣이 둥글... 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능도 별로 안 느껴지고 디자인도 별로고...
아무튼 필요하단 말입니다. 애초에 머리가 너무 큰 게 문제입니다. 저 자료도 머리 크기를 최대한 맞추고 싶어서 일부러 테츠가타만 스탠딩 사이즈를 줄인 건데, 저 머리 탓에 떡대가 부각되지 않는 것이 정말 문제라는 것입니다.
테츠가타의 키가 줄어든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불쌍한 테츠가타!
아닌가... 오히려 키가 작아지면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롤러코스터의 키 제한은 잘 모르지만 말입니다.
다른 얘기나 하죠. 재미없네요...
문제의 애니 제작 상황은..
일단 제가 이 애니 작업을 시작한 지 거진 8개월째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24년 4월 7일의 근황일텐데, 아무튼 그 당일에 급하게 작업한 러프가 시작이니까요.
그리고 여러 어른의 사정인 듯 아닌 것을 거쳐 지금은 29초 중 절반이 넘었습니다.
이제 곧 모노에가 대사를 치는 파트로 넘어간답니다.....................
...밑색까지만 깐 것을 기준으로 말이죠.
위의 움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가성비있게 하고 있는데도 이 속도입니다.
물론 사유는 제가 그냥 느리게 작업해서 입니다.
키세카에 일러스트는... 언제나 작업 중입니다.
이게 훨씬 가성비 있다곤 했지만, 이쪽도 풀컬러 일러스트 최소 60장이라 만만치 않은 여정이 될 예정이니까요.
키세카에 일러스트의 경우, 현재 델루젼의 캐릭터 전원인 17인 기준으로 1기수씩 나눠 구분하고 있습니다.
해서 현재 작업중인 1기는 바로 티스토리에 공개 예정이고, 이후 1챕터 업데이트 때 초기 구성으로 1기+2기가 추가 및 티스토리 공개, 중간 사후지원으로 3기 추가 및 공개, 2챕터 업데이트 때 4기 추가 및 공개...
이런 식으로 업데이트마다 1기씩 추가하는 것이 현재로서의 목표입니다.
안 될 가능성이 크지만 일단은 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5기까지는 컨셉이 전부 짜여있기도 하고 말이죠.
또 글 다 쓰니 새벽이로군요.
저는 이제 허리도 아픈 관계로 자야겠습니다.
집안에 하나뿐인 온수매트를 다른 곳에서 쓰니 저는 냉골같은 침대를 어떻게든 따뜻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제 작은 망상 여기까지 봐 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다시 읽어보니 정말 대혼돈 그 자체네요. 어떻게 이 글을 다 버티고 여기까지 오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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