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는 아니고 9일동안 바쁘게 살고 왔습니다.
틈틈이 컷신 작업도 하고.. 스탠딩 리메이크도 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구요..
위의 나나는 그 잔재입니다. 선화 정리도 할 겸 실루엣도 정리하고 디테일을 조금씩 키우는 방향으로 리메이크 해봤는데,
눈매를 크게 안 고쳤더니 삼백안이 돼버렸네요. 나의 나나는 이렇지 않아!!!
아무튼.. 나나 리메이크가 대충 끝나면 사요도 리메이크를 해야 될텐데, 지나치게 귀찮네요. 디자인도 계속 부정형이고..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거 마에 먼저 할 겁니다. 사요는 귀찮아요!
다른 얘기를 더 해보자면.. 컷신(저번 글에서 보여드린 그 GIF입니다. 그냥 이렇게 부르겠습니다.)은 현재 8~9초대 언저리까지 왔습니다. 컷신의 길이를 30초로 잡고 작업하고 있는데, 메디방을 이용하다 보니 1초에 몇 프레임인지도 계산이 안되고 원화 동화도 겹치는 등 이러저러한 문제로 그냥 제멋대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래서 요리를 못하나보네요.
그러니까 1/3 가까이 온 셈이고, 초반부분은 원화만 그리고 퉁 쳐버렸으니까 동화를 추가하면 1/3이 넘겠네요. 와~
저번처럼 GIF로 보여드리고 싶긴 한데, 그거 만들다가 죽는 줄 알아서.. 영상으로 넣기에도 용량이 너무 많이 나가서 포기했습니다.
대신 드디어 80장을 넘긴 작업물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할 이야기는 이 정도네요.
오늘도 제 작은 망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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